초대의 글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국가안보 위협으로 급부상한 항생제 내성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는 2016년 One Health 차원의 범부처 국가대책으로서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National Action Plan on Antimicrobial Resistance)’을 발표하였으며,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사회에서도 항생제 내성에 대한 글로벌 행동계획을 제시하며 One Health 차원의 대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도 사람-동물-환경이 연계된 통합 연구관리 체계를 구축 및 공통 기술 개발을 위하여 ‘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 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체 뿐만 아니라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항생제 내성균 조사 및 전파기전 연구를 정부기관과 학계가 협력하여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One Health 개념을 바탕으로 사람-동물-환경이 연계된 다분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 9월 5일부터 6일 양일간 ‘2019 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사람-동물-환경이을 아우르는 각 분야의 항생제 내성 연구 및 인적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장을 마련 하고자 합니다.

본 심포지엄을 통하여 다부처 정부관계자, 관련학계 전문가 및 연구자 분들이 함께 목표를 공유하고 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연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면서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8월

국립보건연구원장 직무대행 / 감염병연구센터장

지영미